나주상생발전균형재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 10대 공약 발표
이상계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나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주시민과 함께 인구 20만 자족도시가 되는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스마트 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상계 예비후보는 “옛날 융성했던 나주, 호남의 중심이었던 나주의 현실이 갈등과 분열로 정체성을 잃어가고 행정 리더십 부재로 인해 각종 민원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소신, 기회주의적 행태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의 출마 당위성을 밝혔다.
이어 “청년 인구 유출문제, 농업문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문제, 유아보육과 노인 복지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하다”며 “문제가 있으면 풀어야 하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나주시의회 제3대와 4대 의원 활동 경험, 제10기 나주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 임무 수행 경험, 오랜 정당 생활, 현 행정안전부 정책 자문위원 활동, 3선의 나주배원협 조합장 역임 시절의 성과 등 자신의 능력을 소개하면서 10대 핵심공약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의 10대 공약은 ▲나주의 랜드마크인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제도시 건설 ▲인사행정 쇄신을 통한 능력 위주의 공직사회 문화 정착 ▲기후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육성 ▲생동하는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경제도시 건설 ▲명문·명품 교육을 위한 첨단교육기반 구축 ▲시민 복지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나주상생발전균형재단 설립 통한 시민 공동체 기반 구축 ▲종합병원 설립, 엘지화학 공장 증설 반대, 열병합 발전소 100% LNG 가스 생산 등을 통한 안전도시 건설 ▲금성산 문화 관광 벨트 구축(동신대권, 대호동권, 노안권)을 통한 역사도시 명성 재현 ▲호수공원, 전망대 일대 문화예술 벨트 조성 등 혁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