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예비후보, “장애·비장애인 차별 없는 광주 만들 것”
이용섭 예비후보, “장애·비장애인 차별 없는 광주 만들 것”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04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형 취약계층 고용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기회 넓혀줄 것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정책을 제시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4일 광주 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장애·비장애 차별 없는 동행 광주 만든다’로 12대 공약 중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 인화학교 부지에 ‘광주장애인직업교육원’을 신설해 장애 수준별 교육훈련부터 맞춤형 일자리까지 연결해주는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공모사업이나 입찰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광주형 취약계층 고용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장애인에게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7년 20%인 저상버스 도입률을 2022년까지 두 배로 늘리고, 현재 북구에만 운영 중인 장애인복지관 전용목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며 “최중증발달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에 청년 참여를 높이는 등 장애인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어린이 전문재활병원 신규 설립, 호남권역 재활병원 시설 확충 ▲장애인탈시설자립지원조례 제정 ▲장애인회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5개구별로 단계적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장애인은 더 이상 도와주는 대상이 아니고 동행하는 대상이며, 시혜적인 복지가 아닌 동행복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를 드려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행복한 삶을 드리는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