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비서관 5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미경 신임 균형인사비서관을 비롯해 공석인 재정기획관에 조영철(60)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사회적경제비서관에 김기태(51)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기후환경비서관에 김제남(57)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55)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위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김미경 비서관은 서울 수도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 학사학위와 가톨릭대 조직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시험 34회에 합격해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조영철 신임 재정기획관은 서울 한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사학위와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역임했다.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김기태 사회경제비서관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거쳐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으로 지냈다.
김제남 기후관경비서관은 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이다. 서울 은광여고, 덕성여대를 나왔다.
김유임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은 안양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학위를,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 위원,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거쳐 LH 주거복지정보(주) 대표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