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후보의 전남교육에 대한 정책과 방향 선거판도에 관한 인터뷰
교사로 시작한 김대중 후보는 전교조 가입 때문에 해직됐다. 이후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 전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전남 목포시의회 의장을 거쳤다.
그는 전남교육을 이렇게 진단했다.
전남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 4차 교육혁명시대 전남교육의 미래가 암울하다, 인구 감소로 전남 22개 시군 16개 시군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남 교육을 대전환해야 한다.
자신의 대표공약으로는 전남 교육 대전환을 들었다. 디지털 능력을 기르는 미래 교육이 우선시돼야 한다. 전남형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60명 이하로 학생수가 적은 학교가 많다. 1대1 맞춤형 교육을 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특히 교육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부터 교육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 월 20만원씩 연간 240만원을 소멸해가는 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은 관주도가 아닌 자치단체와 협력, 다시말해 통합 시스템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력 추락 안타깝다. 물론 입시위주 경쟁만을 위하다 보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래서 경쟁교육을 줄이되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전교조도 교육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야 한다, 대학가는 실력 대신, 특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수능성적이 꼴찌다. 이로인해 전남도민 4500여명이 매년 떠나고 있다. 경쟁 교육 최소화하는 대신 창의 인성 교육을 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학생실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을 방치해선 안된다.
전남 교육의 미흡한 점으로 미래교육을 준비 미흡, 코딩 교육, 작은 학교들에 대한 통페합 정책을 꼽았다.
진보 교육감은 특히 청렴도를 높여야 하는데 전남은 세종시 다음으로 추락하고 있다. 거기에 수능 성적 최하위는 전남교육을 붕괴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반면 장석웅 교육감이 잘한 정책으로는 스마트 교육 공간을 만든 것을 꼽았다.
현 두 후보간 지지율과 관련, 장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에 힘입어 초반에는 앞섰지만,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김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1위를 달리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청렴도 추락은 인사 불공정에서 비롯됐다. 인사시스템 개선해야 한다.
전남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교육과 정치, 행정을 두루 겸비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