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오는 21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광양경제포럼을 개최하며,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제가 된 2050년 탄소중립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고 18일 밝혔다.
광양만권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탈탄소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산업과 지역대학이 혁신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광양경제포럼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광양경제신문은 지난 2011년부터 광양경제포럼을 주최·주관했고 한 해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선정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알아보고 앞으로 광양이 나아가야 할 길을 포럼 참가자들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손일 연세대 철강연구소장 ▲김상태 전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 단장 ▲유이선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지역정책실 부선임연구위원 ▲허재용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조병록 순천대 공과대학장 등이 주제발표 및 패널로 참가하며,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위기가 파생돼 세계 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는, 이번 경제 포럼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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