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서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관계 인구 증대를 위한 유료 디지털 멤버십 ‘사이버국민 e-강진커’ 발급 이벤트와 관광지 퀴즈를 진행했으며, 강진 대표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홍보해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광복 77주년 강진 청자 굿즈를 포함한 강진 고려청자 전시, 강진책빵, 동백오일, 갈대차, 영랑차 등 강진군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QR코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최우수 부스에 선정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는 “일상회복으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고 관광산업이 재도약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박람회는 특색 있는 테마와 이벤트로 강진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강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32개 국가, 195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7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여행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마케팅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강진군을 포함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 30여 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관광홍보관’, 맞춤형 여행상담, 특별 할인 이벤트상품, 관광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관광벤처기업특별관’, ‘관광기념품업체특별관’ 등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