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9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승남 국회의원, 정지아 작가, 지역위원회 소속 전라남도의원, 시·군의원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대연 배우 등이 영상축사를 보내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서동용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이자, 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으로서 균형 잡힌 사고, 그리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교육의 미래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며 “당 교육특별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생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와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발전 미래도 잘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서동용 의원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말해 서 의원에 대한 칭찬과 동시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보고회에서 서 의원은 “무능·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서 실력을 발휘해 왔다”며 “수도권만 혜택받는 반도체인재양성 정책을 지적했으며, 무능한 교육부 장관의 사퇴, 보상가능한 여순법 개정안 대표발의 등의 성과로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이라는 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적으로는 황금지구 초·중등 통합학교 신설, 소통의 날 실시, 구례 재해복구 현장점검 등 현안 사업에도 일정 성과를 냈다고 자부하지만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며 “보고회를 통해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해에만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7억, 교육부 특별교부세 36억 6,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성황 다목적체육관 건립, 곡성 목사동면 구룡교 보수보강 공사, 구례 향교 도시계획도로 개설, 광양 마동초 후관동 화장실 보수, 구례중 창호 교체 등 현안 사업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