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민의소리] 곡성군이 군청 소통마루에서‘민선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철 군수와 이귀동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가시적인 군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에 총 49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3개의 사업이 완료됐다.
완료된 공약으로 첫 번째는 권역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설정했다.
곡성읍권은 체류형 복합거점, 옥과면권은 미래전략산업 거점, 석곡면권은 생태치유 힐링거점으로 나눠 균형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 고물가시대 군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일상회복 전 군민 행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세 번째는 출산장려지원 확대사업으로 일찌감치 조례 등을 개정해 출산장려금을 2배 확대했고 올해 13명이 상향 지원금의 수혜를 받았다.
아울러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공유 등 이행 중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 완료하기 위한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시책보고회,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등 자체 보고회 개최 시 논의되었던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1분기 지시사항은 총 72건으로 이 중 26건을 완료해 현재 36%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나머지 46건 중 38건은 계획수립 단계이거나 추진 중인 사항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및 부서별 협업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상철 군수는“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우리 군 행정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항이다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검토하고 아직 추진 중인 지시사항은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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