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보험료의 70~100% 정부 지원
전남 강진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7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한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스스로 대비해 피해 발생 시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료는 기초생활수급자 87% 이상, 차상위계층 78% 이상, 소상공인 70% 이상,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에 실거주 중인 경제취약계층에게는 100% 지원하고 일반 가입자도 70% 이상을 정부가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주택과 농·임업용 온실 및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7개 보험사 중 임의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을 기본단위로 하며 보험기간 경과 후에는 자동 갱신되지 않아 계속 유지하려면 반드시 재가입해야 한다.
박상함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력한 태풍, 폭설 발생이 늘고 있고 지진피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중한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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