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5선 국회의원도 못하는 일 해냈다...지난 의정 성과와 현안 공유
소병철 의원, 5선 국회의원도 못하는 일 해냈다...지난 의정 성과와 현안 공유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3.05.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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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언론인협회와 간담회 열고 솔직한 대화로 소통 이어 가겠다 밝혀
소병철의원이 지역구 현안 문제와 관련해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소병철의원이 지역구 현안 문제와 관련해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로운 순천, 미래로 비상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갑, 정무위)은 19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소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로 ‘여순사건특별법’, ‘순천만정원박람회 특별법’을 손꼽았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은 “5선 국회의원도 못한 일을 소병철이 해냈다”며,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이어 보상 절차로 나가고 있다. 여야 전체가 합의해서 제정한 특별법은 역사 인식 전환에 획기적인 고리를 만들었다”라는 도올 선생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순천만정원특별법’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하는 법으로 자치단체 행사를 국가가 지원하는 유일무이한 특별법 제정이다”라면서 박람회 성공과 사후 활용을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수익사업 특례조항은 순천시가 정원박람회 수익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근간이 마련됐음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인·허가 의제에 관한 조항은 정원박람회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순천만정원특별법’은 “오는 2033년 A1급 최대규모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염두에 뒀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열망이 담긴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서는 “의과대학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의대를 전남에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전남의 동부와 서부가 상생하는 ‘융합 캠퍼스’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의과대학 유치로 전남의 동서부가 경쟁하고 싸우면 이도 저도 안 되니 융합캠퍼스로 목포대와 순천대학이 의과대학을 공동 유치하자는 취지의 설명이다.

지난 2020년 4.15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4호로 입당한 소병철 의원은 정치를 하게 된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참여를 요청받았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선거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으며 노력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 의원은“지난 총선에서 광주, 안산 등의 지역구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고향인 순천 선거구의 분구가 확실했기에 순천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천의 분구 확정으로 전남의 선거구 2곳의 지역구가 변동이 심하게 되자 국회에서 순천을 찢어 놓은 것이다”라면서 “당시 순천의 국회의원이 서울출마로 진로를 바꾸고 민주당 출신이 아니다 보니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도언론인협회(회장 강지훈, 뉴스창 대표)를 비롯한 광주전남 회원 10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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