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베트남과 교류 확대 신호탄
함평군, 베트남과 교류 확대 신호탄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8.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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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VKBIA 협회 자매결연
다양한 발전 도모 위한 상호 교류 협의
▲ 함평군-VKBIA 협회, 다양한 발전 도모 위한 상호 교류 협의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9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한국 기업인 및 투자 협회에서 지난 24일 함평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등 다양한 교류 의사를 밝혔다.

VKBIA는 함평군과 교류 시 엑스포공원 등 관광 인프라와 빛그린산단 경제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양 국가 간 원활한 관광교류와 외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우수한 농업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해 베트남 농업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광주광역시와 인접하고 있어 함평군이 무안국제공항 중심의 거점도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KBIA는 함평군의 현재 가치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통한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강력히 추진중에 있다.

이에 VKBIA는 자매결연 체결 등 베트남 대학교 한국 캠퍼스 설립을 추진해 양국 학생 교류 기반을 만들고 함평군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교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류방안을 계획중에 있다.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많은 교류를 하는 베트남과는 가까운 이웃이라 생각한다”며 “자매결연 등 여러 교류 활동을 통해 농업기술 지원 및 안정적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 우호적인 유대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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