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평화의 길’ 1번지 기념식 개최
강진 ‘평화의 길’ 1번지 기념식 개최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08.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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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주관
▲ 강진 ‘평화의 길’ 1번지 기념식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가 지난 29일 강진을 위해 희생한 숭고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진의 역사를 가미한 명소들을 ‘평화의 길’로 명명하고 현구생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평통 김종운 협의회장을 비롯해 서순철 부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의회 의원,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행사와 함께 평화의길 코스를 직접 걸으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 ‘평화의 길’은 현구생가를 시작점으로 영랑생가를 거쳐 사의재까지 연결돼 있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이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조성됐다.

김종운 협의회장은 “강진군의 명소인 현구생가에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이루고자는 의미를 담아 평화의 길 1번지 기념식을 개최했다”며 “참석해준 모든 이들이 평화의 길을 걸으면서 평화와 통일의 여정을 함께 걸어나갈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자긍심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위해 지역 평화통일의 플랫폼으로서 선두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가 군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임기는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8월에 만료되고 오는 9월 1일부터 제21기 민주평통이 새롭게 출범한다.

20기 자문위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기념식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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