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곡성읍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건설과, 도시경제과, 민원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농작업 및 도로주행 전 음주운전 금지, 안전수칙 준수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트랙터와 경운기 등 동력엔진 사용 및 보관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더불어 농업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 홍보물도 배포했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은 25일에 석곡면 전통시장에서도 실시된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도로에서의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야광 스티커와 저속차량 표시등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은 추수철인 만큼 농업기계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이 중에서도 경운기, 트랙터, 농약살포기 등의 기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러한 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좁은 도로에서의 전복 사고나 기타 사고로 인한 중대한 부상이나 생명 손실이 발생하므로 곡성군은 이런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 사고는 조작 미숙과 교통과 관련된 사고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반드시 피하고 야간 운전도 자제해야 한다.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해 농업기계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곡성군의 안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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