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 나눔 체계 구축
광주광역시 서구가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착한가게와 함께 상생문화 확산에 나선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가게를 뜻한다.
서구는 3회 이상 정기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작한‘착한가게’현판을 전달하고 소득세법에 따라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법정기부금 영수증 발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오는 4월부터 돌봄이웃 1000명에게 관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제공해 후원금이 다시 착한가게로 환원되는 선순환 나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착한쿠폰은 돌봄이웃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되고 매장별 인증번호와 사용한 금액을 입력하면 다음달 10일까지 정산이 완료된다.
또한 서구는 하반기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눔 문화 정착과 지역 상생을 꾀할 방침이다.
착한가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서구청 복지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은 착한가게의 선행을 응원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동시에 지역내 어려운 이웃의 지원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 착한가게와 지역사회, 돌봄이웃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51개소의 착한가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착한가게 지원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