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 제작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는 산책하듯 걸으며 순천의 경관과 일상, 변화를 영상으로 아카이빙하는 순천 로컬 창작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30여 명의 시민 워킹유튜버가 104편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일반 참여자와 더불어 모집분야를 ‘반려인’으로 확대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순천’의 도시 정책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반려동물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역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모집 마감일까지는 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순천워크 활동을 소개하고 사업 계획 구성을 지원하는 개별 맞춤형 ‘사전 컨설팅’도 운영한다.

‘사전컨설팅’은 전화로 사전 일정 협의 후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팀)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 기간 동안 워킹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센터 내 공간·기자재 및 1명(팀) 기준 총 20만원의 제작지원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미디어를 즐기며, 반려동물과 함께 영상콘텐츠 제작활동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순천을 미디어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창작지원 게시판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