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조각 상, 포토존으로 인기 몰이...10월 중순까지 전시
고운 모래, 깨끗한 바다로 이름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전국에로 꼽히는 남해안 최고의 여름 피서지다.
바다를 풍경으로한 모래사장에 때아닌 인어공주가 나타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모래조각으로 빚어진 인어공주는 백사장 중앙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입구에 위치해 있다.
피서객들은 ‘인어공주의 성’을 배경으로 맘껏 기념찰영을 할수 있다.
8월 초 완성돼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으니 말이다.
작품은 모래 조각가 최지훈 외 2명의 작가가 5일에 걸쳐 만들었으며 자연 친화적 소재인 모래를 이용하고 작가의 기교가 더해져 비바람에도 끄떡없어 원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완도군의 사려깊은 배려도 돋보인다. 여름철 피서객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센터 방문객과 맨발 걷기인 ‘어싱’을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서다.
이 작품을 10월 중순까지 전시하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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