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와 어업 단체들, 군 어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 결의
보성군은 어업인 700여 명과 함께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를 풍요롭게, 어촌을 활기차게’라는 주제로 군 어촌계협의회가 주최하고 군과 고흥군수협이 후원해 어업인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군 수산 발전 공로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29개 어촌계 어업인 모두가 참여한 단체 게임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제13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한 ▲보성군어민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보성군 낙지통발연합회 ▲보성자망협회 ▲회천자망협회 ▲보성복합협회 등 어업단체와 700여 명의 어업인은 앞으로의 보성군 어업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벌교읍, 회천면, 득량면 어촌계에서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꼬막, 주꾸미, 꽃게 등 수산물 전시와 시식 부스를 운영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의 발전을 이끌어 온 주요 산업의 중심이었던 바다는 우리 어업인의 힘을 모아 거대 핵심 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50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분야 신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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