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
목포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11.18 16: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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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목포대 34년의 노력
의과대학 설립지역 미지정에 대한 아쉬움
▲ 목포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 합의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표명

목포시는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대학 통합을 이끌어 낸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15일 이뤄진 합의에 대해“학령인구 감소와 1도 1국립대 정책이라는 현실 앞에 수많은 고민을 했을 전라남도와 양 대학 관계자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양 대학의 통합은 대한민국 ‘초일류 거점대학’ 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 나아가 양 대학의 통합을 전제로 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신설이 전남의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과 도민 전체 생명권 보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있는 약속 이행과 2026학년도 통합 대학 의대 정원의 조속한 배정을 위한 정부 협의와 동·서부 양 지역에 대학병원 설립 관련 재정 확보 및 의료인프라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전라남도에 요청했다.

특히 전남권 의과대학은 전남서부권의 중심도시인 목포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통합대학 의대 부속병원이 전남 최대 의료취약지인 신안·진도·완도 등 도서지역을 둘러싼 서부권 중심도시 목포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역사성이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시는 “통합대학 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 소요 재원은 전남 22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국립 병원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다만, 목포시와 국립목포대학교의 지난 34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합의대 설립’ 합의에 의과대학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 명확히 지정하지 않은 점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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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4-11-19 08:35:52
통합은 순리에 어긋나는것으로 자연스럽지못하다.
마감시간이도래하니 억지쑈이다.
두대학중하나로 지정했어야맞다.
그래야만 진행과정에 신속성과 추진속도가빠르다.
향후벌어질 전개과정에서 광주전남특질고인 좌빨엑기스발휘로 극한대립에전개속도에서 느리게할것이다.
의대하나가뭐다고 극한대립인지 답답하다.
정부도 이럴때 좌빨엑기스지역을 군기잡아야하는데 결정주도권을 좌빨맨들에게넘겨줘서 좋은모습이아니다.(전남국립의대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