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벌집 발견하면 119에 신고 당부
4일 광주시 남구 백운2동 대양맨션 뒤편 흙 축대벽 빗물받이 하수관로가 막혀서 주택 재개발 현장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직원 2명이 흙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가 동백나무에 집을 짓고 살던 말벌에 김성호(현대엔지니어링 직원 53)가 쐐서 작업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하였다.
119 광주 남부 소방서(장 성배 외 2명)는 9시경에 출동 현장에서 화염방사기와 분수방사기로 말벌집을 따서 현장에서 밟아 태워버리고 말벌 공포에서 위험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대양맨션 주민들과 인부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119 소방서 남부 직원은 “주택가에 벌집이 발견되었을 경우 벌집을 따서 약에 사용한다고 하는 분들이 벌집을 함부로 만지는 경우가 있는데 생명이 위험하므로 꼭 119 소방서에 연락해서 벌의 공포와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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