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의 쇄신책과 난관을 헤쳐 나가는 리더십 발휘가 필요”
이정현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윤장현 시장의 친인척 측근 비리와 관련 쓴소리를 했다.
최근 광주시는 두 번에 걸친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일선 공무원들의 줄소환으로 인해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정현 의원은 이와 관련 12일 광주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친인척 비리로 인해 시청발(發) 각종 의혹이 범람하더니 비리가 사실로 들어나면서 광주시의 이미지 및 공무원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질타했다
또 "자치단체장에게 주어진 인사권 자율의 폭만큼 그 책임도 매우 중요한데 친인척 비리로 인해 시민시장이라는 기대가 컸던 만큼 이제는 실망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윤 시장의 리더십에 대해 “지역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능력은 자치단체장이 갖춰야 할 중요한 리더십인데 인사실패와 친인척비리로 인한 불신과 의혹으로 시민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창구가 사라져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능력을 의심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불어 행복한 시민’은 지금 몇이나 될지 묻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주요 현안이 난마처럼 얽혀 있어, 150만 시민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 윤장현 시장의 쇄신책과 난관을 헤쳐 나가는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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