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랑의열매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
광주 사랑의열매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
  • 장은영 시민기자
  • 승인 2017.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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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51억8천만원 목표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가 20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시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모금캠페인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51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캠페인 목표액 42억5천만원보다 22%가 높은 액수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천1백8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는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시교육감을 비롯해 기부기업인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그린알로에, 해양도시가스,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 럭키산업, 업타운홀릭 등과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5개 구청장과 방송사 사장,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특별히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는 기아타이거즈 팬사인회'에 나지완, 이명기, 이범호 선수와 이 외에도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5개구 동.통장 등 광주시민 4천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슬로건을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로 정했다. 새롭게 변경된 엠블럼은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두 손으로 감싸 안은 형상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광주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랑의온도탑은 ‘한사람 한사람이 나눔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로 사람인(人)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광주 5.18정신을 나눔문화정신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의미를 담아 온도탑의 최종온도 목표액도 51억8천만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택시운송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택시마다 사랑의열매 깃발을 달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매년 연말연시 추운 겨울 길거리 가두모금을 전개하여 시민 한분한분에게 사랑의열매를 전해드리는 운동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날 온도탑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행사와 기아타이거즈의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는 팬사인회'를 진행함으로써 참여하는 시민모두가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나눔을 통한 보람과 함께 문화복지와 생계형복지가 어우러지는 나눔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답고 뜻깊은 기부릴레이로 이번 캠페인이 가득 채워지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과 기업에서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소중하게 모아진 성금은 엄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KBS, MBC, KBC 방송사 모금계좌 기부 ▲광주광역시청.5개구청 사회복지과 기부전달 ▲동주민센터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부전달 ▲아너 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클럽) 기부가입 ▲착한가게 및 직장인 정기기부 착한일터 가입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길거리 가두모금 캠페인 참여 ▲ARS전화기부(060-700-1213/3,000원) ▲기업 사회공헌 및 기부자가 사용용도를 지정하는 지정기탁, 물품기탁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광주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gwangju.chest.or.kr/) 온라인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상담은 광주사랑의열매 사무국 모금사업팀(062-222-3566,3569)으로 하면 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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