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북한의 SOC사업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하겠다”
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25~28일 사이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식 방중으로 열리는 북중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향후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국가 취지에 맞게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경제, 문화, 체육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야 하며, 광산구가 그 출발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이번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김정은과 시진핑의 북중정상회담은 4월과 5월에 개최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순조롭고도 긍정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정치적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반도의 안정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 북미간의 교류뿐 아니라 북중과 북러간의 적극적인 협의와 함께 북일관계도 개선되어야 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 및 남북 간의 6자회담이 다시 조속히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최근 헌법개정안의 헌법 제1조에 제3항을 신설해서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고 했다”며 “‘지방분권국가’라는 시대적 담론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남북관계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북한의 도시와 경제, 문화, 체육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광산구청장이 되면 광산구는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하고 남북관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북한의 개방성이 강한 개성, 청진, 신의주와 같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선 문화, 체육 분야부터 교류를 해나가고, 향후 북한의 SOC(사회간접자본)사업 등 경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광산구의 질 높은 인력이 북한으로 진출해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만들겠다”면서 “광산구는 지방분권국가를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