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등 세계 3대 미항에 어깨 겨뤄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31일 “여수는 국제미항으로서 천혜의 자연 조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여수를 해양 관광을 선도하는 국제 미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나폴리,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등 세계 3대 미항에 비해 여수의 조건이 결코 뒤지지 않고 자연 조건은 오히려 더 우수하다”며 “해양 관광이나 레포츠 기능을 특화시키는 등 기반시설을 갖춘다면 중국, 일본 등 세계에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은 끝으로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위해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유치하고, 박람회장과 경도리조트, 각종 숙박·회의 시설을 연계해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주도하는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0일 민주당 입당이 확정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은 다음달 1일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2일 오전 9시30분 민주당 전남도당에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이어 오전 11시 국립 5·18묘역을 참배하고 현장에서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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