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일, 사람, 돈이 몰리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김삼호, "일, 사람, 돈이 몰리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4.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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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추진, 광산구까지 확장
기업지원종합센터 설치, 기업주치의 제도 도입

김삼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매력, 활력, 품격 광산’을 만들기 위한 경제, 문화·관광·환경, 지역공동체, 교육·복지, 도시재생 분야 5대 공약 가운데 경제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장이 교체되면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차별화 정책에 역점을 두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구정 구호를 바꾸는 것과 같이 불필요한 곳에 예산을 낭비하기보다 전임자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분야는 계승·발전시키고, 경제와 문화·관광·환경 분야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광산과 광주 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사양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동차와 가전, 제조업 중심의 광산 산단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일, 사람, 돈이 몰리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경제분야 공약으로 “한전공대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대비해 에너지밸리를 광산구까지 확장시키겠다”며 “에너지밸리가 혁신도시, 남구, 광산구까지 확장되고 광산구 소재 산단 기업이 에너지신산업기업으로 재편되면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기업지원활동을 체계화, 조직화하겠다. 기존 지원사업을 재정리하고,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기업지원종합센터를 설치하고 기업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산단 각 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특허, 유통, 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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