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육아공동체 조성’ 등 추진할 터
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매스컴을 통해 2017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05로 OECD 국가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낮은 기록이라는 보도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면서, “특히 동구는 합계 출산율이 0.939명(2016년 기준)으로서 더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인구 절벽 현상은 자칫 국가적 재앙으로 연결될 수 있고, 민족 멸망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심각하게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후보인 양 예비후보는 “이제 저출산 극복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풀어나가야 할 핵심적인 국가 과제이고,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결혼-출산-양육-일·가정 양립’이라는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제시했다”면서, “동구청장에 당선되면, 이에 부응하여 ‘생산적인 육아 공동체 조성’ 등 출산율 증가와 여성행복시대를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는 “개인적으로 3자녀를 키워낸 워킹맘의 한 사람으로서 출산, 육아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온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광주 동구는 이미 인구 절벽에 처해 있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인구 증가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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