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2022년까지 3만개로 늘릴 것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노후가 건강하고 행복한 광주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10일 광주시의회 기자 브리핑룸에서 ‘1자리·경제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 중 일곱 번째인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발표회에는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문갑수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김준호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 박태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장, 정광영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장, 박하열 대한노인회 광산지회장, 주병진 더민주 중앙당 노인위원회 부위원장, 박하경 광산 노인대학장, 송팔영 북구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 예비후보의 이번 공약 중 첫 번째는 여가와 복지, 일자리, 의료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노인건강타운’을 권역별로 확대하고, 현재 운영 중인 ‘노인건강타운’을 명품 스마트 헬스 케어 복합단지로 업그레이드하며,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광주의 지역적 특성과 노인 개인의 역량을 감안한 ‘지역특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2017년 1만 5천개에서 2022년까지 3만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노인 고용 우수기업이 광주시의 공모사업 또는 입찰에 참여할 경우 고용 인원수와 경제적 효과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는 ‘광주형 취약계층 고용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광주시의 광역치매안심센터와 각 구별로 개소된 5개 ‘치매안심센터’의 필수 인력을 조기 충원하여 ‘상담-검진-치료-돌봄’의 연계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2022년까지 치매안심형 요양시설 30개소(신축 5, 민간시설 공공전환 25)와 주야간보호시설 21개소(신축 5, 민간시설 공공전환 16)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문재인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를 광주에서 조기 정착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 준다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는 매년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수준을 점검하여 최소 다른 지역 평균수준을 보장하는 ‘광주형 노인복지최소보장제도’를 도입해 노인장기요양 3등급 이하의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시설(현재 7개소)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독거노인의 고독사예방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일 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보살핌을 드리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노후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경륜을 쏟을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