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9일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30일 이상 선거운동을 하면서 ‘발로 뛰는 소통행정’이라는 슬로건으로 광산구 곳곳을 돌고 있다”며 “모든 예비후보들은 컷오프 통과 및 경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원팀(One Team)으로서 정책, 인물, 비전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중순에 지역 당원과 구민에게 배포된 허위여론조사에서 ‘임한필 제외’라는 상대방을 비하하기 위한 문자, 또 다른 공표 여론조사에서의 임한필 예비후보만을 제외하고 발표하는 등 그동안 허위사실, 루머 등에 시달리면서 맘의 상처를 깊이 받아왔다”며 “다행히 선관위에서 허위여론조사를 유포한 예비후보 C씨를 검찰에 공직선거법 4개 조항 위반으로 고발하고, 지난 4월 4일에 공표된 아시아경제에서 의뢰한 데이터앤리서치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것으로 지난 상처를 어느 정도 씻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맘 한구석에는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임 예비후보는 “2015년과 2016년 초까지 문재인 대표에 대한 호남지역의 강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을 거의 하지 않은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산구에서는 유일하게 등록을 해서 세 달간 지역민들의 각종 비난과 오해를 감수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돌며 문재인 대표에 대한 지역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고, 무너져가는 당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었다”며 “경선패배 이후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최선을 다해 후보와 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 3년간 광산구의 시민단체, 봉사단체, 종교단체 그리고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정치혁신모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및 광산갑 부위원장으로서 광주와 광산의 정치혁신과 정책개발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지난 총선출마의 과정에서 열심히 뛰고 정책을 말하고 인물을 보여주고 비전을 제시하면 언젠가는 당원과 구민이 지지해준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로서의 자질과 인물, 정책, 비전 등을 제시하면서 성심성의껏 구민을 만나고 대화하며 뛰고 있다”고 말한 뒤, “1만2천명의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과 41만명의 구민의 선택을 담대하게 기다리겠다”고 자신의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