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택시광주본부와 광주광역시지역택시노조 등 양대 택시노조 대표자 20여명이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택시광주와 광주지역택시노조 대표들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나라는 문재인, 광주는 강기정이란 슬로건을 내건 준비된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 2/3가 서명해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친기업 정책과 사용자 봐주기 등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택시노동자들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대 광주가 대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지금 광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인적네트워크와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대의 새로운 광주를 만들 수 있고 우리의 생존권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다. 우리에게는 강 예비후보가 희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시승강장 문제와 장기 근속자 생활임금지원 택시요금의 현실화 광역교통청 신설 등 택시노동자들의 어려움 해결에 노력한다는 의지를 밝힌 강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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