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글로벌 봉사활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가운데 국제 NGO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은 올해도 1천여명에 가까운 해외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에서 2020년도 굿뉴스코 해외봉사 호남지역 1차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시동을 걸었다.
IYF에서 펼치고 있는 굿뉴스코 해외봉사프로그램은 본인이 신청한 나라에서 1년간 사회, 교육, 문화, 외교,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배우는 IYF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IYF 광주·전남지부는 나주에서 열린 이번 호남지역 워크숍에 지역 대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비단원들이 해외봉사에 필요한 지식과 마인드를 배우는 자리로 특히 선배 봉사단원들이 각 대륙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받았던 사랑을 전하며 현장에서의 활동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듣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광주드림파크 손경춘 대표, 지역언론인 등을 초청해 이 시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신자세와 실제로 사회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인드강연을 전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1년을 보내고 돌아온 선배단원들의 생생한 경험을 한자리에서 듣는 선배와의 만남시간과 게임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예비 19기 박수훈(순천대 1)단원은 “선배 단원들이 준비한 각국의 댄스와 아카펠라를 통해 여러나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마인드 레크레이션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나 스스로는 할 수 없는 세계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해외봉사를 가면 이 마인드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