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소촌동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문화로 일렁이는 평화의 물결 웨이브 앤 아트파티(Wave & Art Party)'를 연다.
이는 국내외 수영대회 참가자, 지역 주민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축제다.
축제는 미디어 파사드 상설전시 '밤의 미술관', 특별공연 '광산 막걸리&사운드 페스타'(7월27일), 부대행사 '드로잉파티 소촌'(7월 13·27일, 8월 3·10·17일, 미술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밤의 미술관’은 소촌아트팩토리 컨테이너와 공장 외벽에 영상 작품을 영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행사로, 관련 상설전시로는 광주지역 최초다.
이조흠 작가는 이달 28일까지 의병·시민군·현대인의 모습을 모션 그래픽 디자인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뵌다. 이어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마라톤 등 체험형 미디어아트(8월1일~25일), 민주·인권·평화의 메시지 관련 이미지를 모티브로 담은 작품(8월15일~31일)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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