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새해 첫 출근길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기상특보, ▫︎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새해 첫 출근일인 오늘(2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낮(12시)부터 밤(21시) 사이에는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전라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8~3도(평년 -12~0도), 낮 기온은 4~11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철원 -3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0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철원 3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1도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추가적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전망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 울산 등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오늘(2일) 낮부터 내일(3일)까지 바람이 35~45km/h(10~13m/s)로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