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D-6 관전포인트 공개
서울드라마어워즈, D-6 관전포인트 공개
  • 임종선 기자
  • 승인 2020.09.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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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IT 기술로 시상식 참여자를 연결하는 스마트한 시상식
K-Drama의 약진, 수상으로 이어질지 주목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화려한 K-Culture 축하공연 라인업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공식 포스터

올 한 해를 빛낸 전 세계 드라마를 선정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 결과가 6일 뒤에 공개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관객, 시상자, 수상자가 모두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전례없는 전면 언택트로 진행되는데, 시상식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들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스마트한 시상식으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의 진행은 영화배우 김수로,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진영,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MC들은 시상식장에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셔틀을 타고 등장하고, 시상식 진행은 칸막이가 있는 개인 MC석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이뤄진다. 또한, AR(증강현실) 기술로 집 안의 관객을 시상식 현장으로 초청한다. 사전에 모집한 관객은 AR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하여 더욱 생동감 있게 시상식 현장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사전 촬영을 통해 시상자는 수상작품과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는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조직위에서는 국내외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함께 기념품, 개인위생키트를 개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한국 드라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본심 진출작은 2편에 그쳤으나, 올해는 9건으로 크게 늘었다. 그중 미니시리즈 부문은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가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시상 부문에 추가된 숏폼 부문에도 눈 떠보니 세 명의 남자친구’, ‘루머’, ‘XX’ 3개의 한국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이외에도 작가, 남자 연기자,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도 각각 3개의 국내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조직위는 시상식 현장에서 드라마 속 별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화려한 축하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

K-팝의 대세 아이콘 더보이즈, K-OST여왕으로 급부상한 펀치, K-트롯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과 우리소리바라지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K-버라이어티의 대표주자로 MBC ’복면가왕의 히로인 알리와 솔지의 듀엣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시상식 축하공연 역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하에 진행된다. 출연자 및 현장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같은 시간에 집합하지 않고, 팀 단위로 집합 시간을 조정해 소수의 필수 인원만 정해진 시간에 참석하도록 조치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은 915() 오후 3시부터 MBC에서 방송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웨이브(wavve), 해외에서는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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