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여름 대표 과일 '포도'의 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140여 농가가 51㏊ 면적에서 샤인머스캣, 캠벨얼리, 자옥 같은 세 품종을 주로 재배한 뒤 출시하면서다. .
장성에서 자란 샤인머스캣은 2019년 전남도 우수 원예작물 품질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포도의 상큼함과 망고의 달콤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보관성도 우수한 특장을 지니고 있다.
캠벨얼리는 장성에서 40년 이상 꾸준히 재배된 품종이다.
치매 예방 효과가 큰 플라보노이드, 피부 노화와 비만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자옥은 껍질이 얇고 씨가 없으며 풍성한 달콤함을 지녔다.
장성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날씨가 무덥고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그만큼 었던 어 포도의 맛과 향이 더 달콤하고 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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