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률도 추석 전 60% 넘을 듯
지역 사회 대응 체계 긴밀,자발적 군민 협조 주효
지역 사회 대응 체계 긴밀,자발적 군민 협조 주효
전남 화순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80%를 돌파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인구 6만2522명 중 5만6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8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마친 군민도 3만5783명에 달해 접종률 57.2%를 나타냈다.
이러한 추세;로 볼때 추석 전 2차 접종률 60%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순군의 이같은 백신 접종률은 예방접종센터, 위탁 의료기관, 군청 부서 간 협력과 이장 등 지역 사회와의 대응 체계가 씨줄날줄로 긴밀하게 얽혀있기에 가능했다.
화순군은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임시 선별감사소를 운영하는 등 선제·신속 대응체계로 감염원 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추석 전후가 4차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연휴 가족·친지 만남과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18~49세 중 미예약자는 이달 18일까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 화순군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백신산업 특구가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전국민의 건상과 안전을 견인하기 위한 행정과 군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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