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민 자동 가입, 최대 2천만원 보장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대상자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올해는 13개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며 다음과 같다.
올해 추가된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를 비롯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등이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망’,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급성 감염병 사망위로금’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직접 보험사에 청구해야한다. 만약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여수시 콜센터 또는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보장항목을 추가해갈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시민안전보험’에 처음 가입한 2020년 이후, 일어난 17건의 사고에 총 1억 9875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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