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위생물품 연령 확대 지원 실시
순천시, 보건위생물품 연령 확대 지원 실시
  • 송이수 기자
  • 승인 2022.05.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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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 위해

기존 만 18세에서, 만 24세까지 확대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 실시한 순천시(사진=순천시 제공)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 지원 대상을 확대 실시한 순천시(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만18세까지였던 지원대상이 이달부터 만24세까지로 확대됨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9세~24세(1998년생~2013년생)의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에 속하는 여성 청소년이 지원대상이다.

지난해에 지원받은 만19세(2003년생)는 지원 자격 충족 시 별도 신청 없이 이달부터 지원되며, 지난 2020년에 지원받았던 만20세~24세(1998년~2002년생)는 재신청이 필요하다.

지원 금액은 월 1만 2000원씩 연 2회(상·하반기)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24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 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 탐폰, 생리컵) 구매가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청소년이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가 신청해야 하는 해당 여성청소년들이 조속한 신청을 통해 위생물품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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