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행복의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기반 마련
예비 귀농귀촌인 30명 대상,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예비 귀농귀촌인 30명 대상,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전남 고흥군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제12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1기에 걸쳐 33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귀어학교 교육을 운영해 예비 귀어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제12기 교육은 전날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관내 외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선도농가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론, 체험)으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을 활용한 다양한 귀농어귀촌관련 지원시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무려 6000여명의 인구유입과 매년 다방면의 귀농어귀촌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 명실상부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리 고흥에 행복의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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