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기획강좌 “우리동네, 우리마을 독립운동가 찾기” 개최
전남 곡성군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3일 지역민 대상으로 지역사회연구자양성과정 6월 기획강좌 “우리동네, 우리마을 독립운동가 찾기” 강연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실제 독립운동가 후손인 윤재일 곡성독립유공자 유족회장과 한방섭 독립운동가의 후손 한정옥, 지역사회연구회 김형수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힘들게 지낸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과 지역 독립유공자를 발굴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곡성 독립유공자 위령탑에 있는 22명의 독립운동가 업적을 알 수 있는 공훈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연에 참석한 김형수 대표는 “가까운 우리 고장, 우리 마을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먼저 찾아보고 그분들의 삶을 존경하고 잊지 않는 것이 조국,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는 가장 귀한 교육이라 생각한다”며 “호국보훈의 달만이 아닌 앞으로도 자주 이런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호국영령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우리 동네, 우리 마을 독립운동가 22인들의 성함과 업적을 알기 바란다. 또 이렇게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들가 많아져 마을 역사의 대한 관심과 애향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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