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부터 1일까지 열려
남해안 상생발전과 요트 항로 개척 목표
남해안 상생발전과 요트 항로 개척 목표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 상생발전’과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을 목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와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5척의 화려한 크루저요트와 함께 시원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여수 가막만에서 경남 통영 도남항, 부산 수영만으로 이어지는 대회 코스는 남해안의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요트항로로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대회 첫날은 선수등록과 참가자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여수 가막만에서 미니요트레이스가 열린다.
셋째 날은 여수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1구간 레이스가, 넷째 날은 통영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2구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부산 수영만 해운대에서 폐막식과 종합시상식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해안 중심 시대를 맞아 펼쳐지는 이번 대회가 해양레저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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