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를 위한 지방화ㆍ지방소멸시대 적극 대응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4일 ‘국가위기의 극복과 지방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구례 열린강좌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제26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성낙인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기적 전환과 세계 4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대한민국과 구례군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민주화의 정착,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삼권분립의 균형적 사고와 질서 체계 등 중앙집권시대에서 지방자치시대로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위기 시대를 맞아 공직자와 국민모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서 가장 작은 지역인 구례군은 지리산, 섬진강이 함께 하는 친환경 지역으로써 이러한 강점을 살려 구례군민의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생산 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를 향한 구례군의 발전전략으로는 ESG(환경, 사회적 책임, 책임 경영)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는 등 지방화 시대에서 지방 소멸 시대로의 능동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순호 군수는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대응역량과 윤리의식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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