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계원‧영복 마을, 14개 봉사단체‧기관 및 36명 봉사자 참여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8일, 82번째 군민 행복 희망 나눔사업단 사업으로 옴천면 계원마을회관을 찾아 계원마을과 영복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14개소 봉사단체와 기관, 36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을 주민 35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밑반찬 지원, 이동 세탁 등 생활 서비스와 물리치료, 치과 진료, 양방 치료,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 소규모 수리 및 소방 안전 점검 등 2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성재 계원마을 이장은 “거동이 불편해 전등조차 교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렇게 봉사단이 마을을 찾아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농사로 쌓인 피로를 풀고 주민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봉사단 여러분께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난방 수리, 단열재 보강, 수도 동파 방지, 전등 교체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긴급출동 만물 수리센터’를 내달까지 운영한다.
또 내년에는 전문가들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등 교체, 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수리 등 소규모 집 수리를 진행하는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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