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계량기 보유 가구 대상 교체 사업 추진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기울일 것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 기울일 것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한파로 인한 단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과 장흥수도관리단은 지난 11월 ‘2022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노후 계량기 보유 가구 등 동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계량기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동파 예방을 위하여 군의 노력과 함께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동파 예방법으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헌옷 등으로 감싸기’‘장기외출 시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옥외화장실, 외부 노출 배관 보온재로 묶기’ 등 보온 조치가 있다.
이어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기로 서서히 녹여야한다.
특히, 다세대주택 등 계량기 동파 취약시설은 층별 계단실 내 창문을 닫아 찬 공기가 건물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사고는 수용가에서 1차적으로 사전 조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올 겨울 한파로 계량기가 동파되면 신속히 장흥군 수도사업소 또는 장흥수도관리단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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