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돕기 위한 식생활 공유·지원 사업
‘나산365 나눔창구 1호점’이 전남 함평군 나산면사무소에 새롭게 개장했다.
17일 함평군 나산면에 따르면 이웃 간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나눌 수 있는 ‘나산365 나눔창구’가 본격 운영된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나눔창구’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식생활 공유·지원 사업이다.
‘나눔창구’에 진열된 각종 식료품과 침구, 생활용품은 나산면민들의 기부로 채워지며 어려운 이웃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재까지 미니스톱 나산점, 한일침구사, 나산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나눔창구를 위한 각종 물품을 기부했다.
나산면은 안정적으로 기부물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상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후원처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나산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수혜자와 공급자가 따로 없는 나눔창구는 이웃과 이웃을 잇는 지역 공동체 연결고리 그 자체”며 “기부 또는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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