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장소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행사
[광양=시민의소리] 광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양읍 문화원님길 일원에서 ‘2023년 제1회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는 조선시대 광양읍성의 역사적 장소를 기반으로 마을주민들에게 구전되어 온 원님 행차를 시민들이 문화적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행사이다.
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차로 구성됐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회차는 ‘모란꽃 필 무렵’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읍 인서리 15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현행사는 ‘원님을 찾아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명예 원님 2명이 문화원님길 일대를 행차하면서 그간의 경험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부대행사로는 민요, 설장구, 대중가요, 현대국악 등의 공연과 한복체험, 민화 포토존,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광양 문화원님길 행차 재현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나아가 광양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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