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강연, 오는 12일부터 신청자 모집
광양중마도서관은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중마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월간 인문학 3차 강연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인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인문학 강연, 독자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쉽고 간결한 시어에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의 대표 저서로는 ‘너도 그렇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등의 시집과 ‘부디 아프지 마라’, ‘봄이다, 살아보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중마도서관은 나태주 시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연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 시 필사 체험 공간을 조성해 필사 행사를 운영하고 7월 한 달간 시를 주제로 나태주 시인의 도서를 전시, 소개할 예정이다.
월간 인문학 3차 강연은 오는 12일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시와 함께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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