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은 희망문화놀이터 행사로 오는 31일 꿈나무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130명을 초대해 ‘블랙라이트쇼’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문화놀이터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애니메이션 ‘라이언킹’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나는 노래와 인형극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블랙라이트 조명을 이용해 마법 같은 화려한 색채로 이색적인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정글왕국인 프라이드 랜드를 다스리는 사자왕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주인공이다.
무파사의 자리를 탐내는 무파사의 동생 스카의 계략으로 인해 무파사가 죽자 심바는 홀로 도망친다.
심바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평화롭게 살던 중 어린시절 친구 암사자 날라를 만난 후 왕위를 되찾기로 결심하고 스카와 맞서게 되는 이야기이다.
인형극 외에도 야광 그림 그리기, 인형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놀이와 환상적인 빛의 나라에서 즐기는 레이저 댄스타임도 마련돼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8월 희망문화놀이터를 통해 ‘블랙라이트쇼’를 즐기고 마지막 무더위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광양희망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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