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광양청년꿈터에서 ‘2023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양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시장님과의 토크콘서트 청년가요제 청년공연 플리마켓 체험·홍보부스 청년 작가 전시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을 비롯해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광양시장이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현재 광양시의 청년정책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 중에는 젊은 세대들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청년가요제’를 이틀간에 거쳐 진행해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숨겨둔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열린다.
가요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에 청년꿈터 야외무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한 후, 17일 오후 5시에 본선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인기상 1팀을 선정한다.
이번 청년가요제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가요제 신청·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또는 광양청년꿈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광양시의 미래인 젊은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가요제, 플리마켓, 홍보·체험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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