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오전 9시, ‘메아리휴양소~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왕복 70km 라이딩
광양시가 오는 29일 섬진강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될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자전거길 일부 구간인 ‘메아리휴양소~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왕복 70km를 달리는 이번 페스타에 200명을 초대한다.
참가종목은 MTB, 사이클, 전기자전거 등이며 자전거 및 개인 장구류를 갖춘 200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는 오는 29일부터 참가 등록을 시작해 오전 9시께 개회식을 열고 몸풀기 체조, 라이딩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는 소중한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함께 달리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ESG를 실천하고 가을 섬진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섬진강 라이더 페스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섬진강자전거길은 섬진강댐에서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8개 인증센터를 통과하는 154km 대장정 코스로 수려한 경관과 최상의 노면을 자랑한다.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슬이 반짝이는 섬진강변, 아름다운 꽃길과 황금벌판이 탄성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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