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6일 제2회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위원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 구성되면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심의·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위원장 선출은 위원들의 추천으로 광양시 4차산업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노경숙 위원이 맡게 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권역별 선도도시 13곳을 지정해 집중 육성할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광양시는 남중권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경제도시의 강점을 내세워 ‘K-문화교역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이번 문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 승인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며 12월 중 평가를 통한 서류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예비 사업기간을 포함한 4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순선 위원장은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었던 광양시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문체부의 문화특화조성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광양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행정협의체 구성 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2022년에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2023년 제2회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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