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올래 공모 선정에 이어 ‘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사업으로 장관상까지
전남 곡성군은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에서 고향올래 사업의 ‘워크빌리지in 곡성’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곡성군은 지역경제활성화 시책-고향올래 워케이션 사업 분야에 ‘워크빌리지 in 곡성’ 사업을 제출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8월 21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비 5억원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곡성군 오곡면에 위치한 심청한옥마을 내 유휴시설을 보수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집중도 높은 업무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연계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심청 한옥마을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곡성형 워케이션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단위의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이상적으로 일하는 곳, 곡성’이라는 지역 인지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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